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 시 비행기나, 기차, 배, 자동차 등을 장시간 타는 경우 멀미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장시간 이러한 것을 타지 않다가 타게 되어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멀미약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데 종류가 몇 가지 있어 용도에 맞게 구분해서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용은 어린이 나이에 맞는 멀미약이 따로 있어서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보면 귀에 붙이는 멀미약과 마시는 멀미약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차이도 한번 알아보시면 필요한 상황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귀에 붙이는 멀미약
스코폴라민 패치라고 예전에 키미테라고 불렸던 그런 형태입니다. 사용법은 여행 출발 4시간 전에 붙이면 되고 지속 효과는 72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특징과 부작용
장시간 효과로 장거리 여행시 좋고 다른 멀미약보다 졸음 유발이 적습니다. 일부 사람에게 구강건조, 시야가 흐려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에 붙이는 패치형 멀미약 사용 시 주의점
- 패치를 붙인 후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패취가 떨어지면 반대편 귀에 새로운 패치를 붙입니다. 패치가 떨어지면 약효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새로운 패치를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3일 이상 효과가 필요하다면 첫번째 패치를 제거한 후 반대편 귀에 두 번째 패치를 붙입니다.
마시는 멀미약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고 트라벨민, 보나민, 드라마민등이 있습니다.
트라벨민
여행 출발 30분 전에 1정을 복용하며, 지속시간은 4시간이라서 필요한 경우 4시간마다 추가로 복용합니다.
보나민
여행 출발 1시간 전에 1정을 복용하며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면 되고 약효가 24시간 지속됩니다.
드라마민
여행 출발 30분 전에 1정을 복용하며, 지속시간은 4~6시간입니다. 필요한 경우 4-6시간마다 추가로 복용해야 합니다.
마시는 멀미약의 특징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멀미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킵니다.
장점은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고, 단점은 몇 시간마다 다시 먹어야 된다는 것이고 졸음이 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마시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좋은 선택의 멀미약은 아닙니다. 그리고 구강건조, 어지러움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멀미약 선택시 주의사항
어린이의 멀미약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도 중요하고 아이가 잘 먹어야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어린이 체중과 나이에 맞게 먹어야 합니다. 2세가 먹는 멀미약, 6세 미만 복용하면 안 되는 멀미약이 있고, 보통 귀에 붙이는 멀미약의 경우는 아동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자세하는 것은 약국에 가셔서 아이의 나이와 몸무게를 약사에게 말하고 권하는 약을 용법에 맞는 양으로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