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환자에게 비데 사용의 위험성: 주의해야 할 사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치질 질환으로 입원 및 치료를 받은 환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부터 6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입원을 하거나 치료를 받았다고 하니 100명 중 1명 이상입니다. 그만큼 많지만 외부에 알려지기 기피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치질은 이는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등의 습관으로 인해 항문 혈관에 힘이 가해집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데는 일반적으로 위생적으로는 좋지만 치질이 이미 생긴 경우, 비데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질 환자들은 비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치질 환자가 비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치질 환자는 비데 사용시 3가지 위험성이 있습니다.
1. 비데의 강한 수압이 항문을 자극하여 출혈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핵이 부어있거나 수술 후 상처가 있는 경우, 강한 수압은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차가운 물이나 너무 뜨거운 물은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비데의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항문 주위의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비데환자가 사용할 때 비데의 적당한 온도는 약 38도 정도 입니다.
3. 비데 분사구에 세균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공중화장실의 비데는 세균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데 사용의 일반적인 장단점
비데는 치질 예방에 유용하지만, 치질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데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데의 장점은 항문 주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데를 사용하면 화장지로 닦는 것보다 더 깨끗하게 배변 후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잘못된 수압과 온도 설정은 항문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 화장실의 비데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치질 예방을 위한 올바른 비데 사용법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비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온도와 수압 설정
섭씨 38도의 따뜻한 물과 중간 이하의 수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줄기가 넓게 퍼지는 형태가 항문압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비데는 하루 1~2회, 한 번 사용할 때 3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청결한 환경 유지
비데 분사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세균 번식을 방지합니다.
가정용 비데는 개인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합니다
✅ 습기 제거
비데 사용 후 항문 주변을 잘 말려 습기로 인한 세균 번식을 막습니다.
따뜻한 바람이나 휴지를 사용해 건조시킵니다.
치질이 걸리기 전에는 비데는 청결과 비데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치질이 걸리고 난 후는 오히려 잘못 사용 시 치질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질 발병 전 후 비데 사용법을 확인하시어 치료 단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