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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색전술, 정말 안전할까? 부작용과 적합한 경우 총정리

selfsoso 2025. 6. 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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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이나 두통 증상으로 MRI를 찍는 과정에서 비파열 뇌동맥류가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이때 많이 선택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코일 색전술’입니다.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부작용에 대한 오해나 불안감도 적지 않죠. 이 글에서는 코일 색전술이 어떤 시술인지,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누가 받으면 좋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코일 색전술 부작용

 

코일 색전술이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다리의 대퇴동맥을 통해 뇌혈관까지 접근한 후, 동맥류 안에 백금 코일을 삽입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전체 뇌동맥류 시술 중 약 80~90%가 코일 색전술로 이루어질 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코일 색전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① 시술 중 출혈 (약 1~2%)
코일을 삽입하는 도중 동맥류 벽이 찢어지거나, 기구로 인한 손상이 발생하면서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지주막하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며, 뇌압 상승, 의식 저하, 심하면 생명 위협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시 지혈조치와 추가 코일 삽입을 통해 대부분은 빠르게 제어되지만, 시술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② 혈전 형성에 의한 뇌경색 (약 1~3%)
코일이나 기구가 뇌혈관 내에서 미세한 손상을 유발하면 혈전(피떡)이 형성되고, 이 혈전이 다른 혈관을 막을 경우 허혈성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생 시 편측 마비, 언어장애, 시야 장애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술 전후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를 충분히 투여하여 시술 시작하기는 합니다. 

 

 

③ 재시술 가능성 (5~10%)
동맥류의 크기가 크거나, 목이 넓은 경우 코일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아 남은 공간에서 다시 혈류가 흐르면서 재형성(recanalization)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재출혈 위험이 생기므로, 추적 MRI나 CT를 통해 6개월~1년 내 재시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 최근에는 스텐트와 병행하거나 진화된 코일 기술로 재시술율이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어떤 시술이나 수술이든 100% 완벽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순간의 변수나 환자 상태에 따라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누가 실수했다’기보다는, 인간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위험을 얼마나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더욱 숙련된 의료진, 충분한 상담, 정확한 병변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경우에 코일 시술이 적합할까?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코일 시술이 추천되고 적합할까요. 코일 색전술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입니다.

  • 동맥류의 크기가 작고 목이 좁은 경우
    코일이 내부에 안정적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 동맥류 위치가 곧고 혈관 구조가 단순한 경우
    카테터 진입이 용이해 시술이 쉽고 성공률이 높습니다.

  • 고령자나 마취가 부담스러운 환자
    국소마취로 가능해 전신마취보다 부담이 적어서 고령의 경우 추천되는 시술입니다.

  •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개두술보다 덜 침습적이어서 심혈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일 색전술은 기술적 발전 덕분에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지만, 시술자의 숙련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부작용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꼭 신경중재술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환자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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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색전술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1. 코일 색전술 후 일상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보통 시술 다음 날 퇴원도 가능하며, 3~5일 후부터 가벼운 활동은 무리가 없습니다. 단, 혈압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합니다.

Q2. 시술 후 MRI 촬영이 가능한가요?

코일은 백금 소재로, 대부분의 경우 MRI 촬영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병원에서 확인 후 안전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Q3. 시술 후 약은 얼마나 오래 복용해야 하나요?

혈전 방지를 위한 항혈소판제를 보통 3~6개월 정도 복용합니다. 스텐트를 함께 넣은 경우 1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4. 재시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재시술은 5~10% 이내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동맥류의 형태나 위치가 복잡한 경우 발생합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Q5. 코일이 몸 안에서 녹거나 변형될 위험은 없나요?

코일은 인체에 무해한 백금으로 제작되며, 몸속에서 변형되거나 녹지 않습니다. 평생 삽입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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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서울병원 코일·클립 수술 모두 가능, 영상의학과와 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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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대병원 지방권 뇌혈관 응급 치료 중심, 수술 노하우 축적
부산 부산대병원 클립·코일 모두 가능, 고난도 시술 사례 많음
광주 전남대병원 뇌동맥류 전문클리닉 운영, 다양한 시술 경험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방향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적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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